[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난전(잡상인)의 성지로 세종시청 현관 앞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시청 현관 앞 난전이 성행하는데도 이곳을 출입하는 공무원의 방관과 청사관리계의 부실한 대응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많은 시민과 외부 방문객이 드나드는 이곳에는 언제부터인가 농산물을 파는 난전이 성행하는데도 세종시는 부실하고 무관심한 청사관리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은 지역 농산물이 아닌 타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세종시를 향한 지적은 커지고 있다. 27일과 29일에는 세종시 특산품이 아닌 타지역 생산 복숭아를 판매하면서 세종시의 안일하고 무관심한 대응에 시민들의 비난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농가의 판로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라면 환영하고 동참해야할 일이지만 어느 한 사람의 이익을 위한 자리라면 공공장소 내 판매장소 제공은 차단해야 된다는 이의 제기에 청사관리계는 부랴 부랴 난전 철수를 요구하는 등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세종시청“을 대변하고 있었다.
철수를 요구 받은 상인은 이곳에서 그동안 지역 농산물이 아닌 수박, 메론, 딸기, 복숭아 등을 상습적으로 판매했고 이를 제지해야할 공무원들은 무관심으로 대응, 비난을 받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