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사진숙, 최태호 후보의 공약 이행 재원 마련 대책을 제시하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서 최 후보는 “2021년 세종시교육청의 총예산은 약 1조 40억 원이다. 이중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재량사업비는 1천 500억 원 수준이다.”라고 밝히며, “사진숙 후보의 ‘더 배움카드’와 ‘더 꿈카드’공약 이행에는 561억, 최태호 후보의 ‘예체능 학원비 지급’ 공약 이행에는 천억 원 수준의 예산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재량 사업비의 1/3과 2/3에 해당하는 엄청난 예산을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지난 토론회 때는 두 후보 모두 유권자가 납득할 수 있는 재원 조달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빌 공자 공약이 되지 않으려면 두 후보 모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재정대책을 내놓는 것이 책임감 있는 교육감 후보의 자세일 것이다.”라고 두 후보의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 근거 제시를 촉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