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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당선…"3선 마무리 아닌 세종교육 10년 초석 만들 것"
  • 기사등록 2022-06-02 02: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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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3선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세종교육의 10년 초석을 놓겠다는 각오로 앞으로 4년 임기를 알차게 보내겠습니다."


최교진 교육감 당선인이 출구조사 결과를 듣고 환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교진 교육감 당선인이 2시 기준(개표율 74%) 3만 3천341표를 얻으며 당선이 확실시 됐다. 최 당선인은 이 같이 얘기하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인은 "아이들의 행복과 밝은 미래를 바라는 모든 이들과 교육수도 완성을 바라는 세종 시민의 승리"라며 "세종교육의 성장을 이끌고 코로나19 위기에도 아이들의 배움을 지켜낸 교육공동체의 승리"라고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어 "저는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특별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며 "교육이 특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민 여루분께서 저의 약속을 믿어 주시고 다시 큰 소임을 맡겨주셨다"고 덧붙였다. 


또, "선거 과정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지지와 따끔한 목소리 모두 잊지 않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마음과 힘을 모아 세종교육이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 당선인은 강미애 후보를 비롯한 경쟁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최 당선인은 "함께 경쟁했던 후보님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종교육에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최 당선인은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3선에 성공했다. 최 당선인은 임기 동안 세종시 고교평준화와 혁신학교를 도입했다. 무상 급식, 무상 교복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복지 정책을 펼쳤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립 숲유치원 개원 등 혁신적인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교율을 실현하기도 했다.


최 당선인은 ▲교육수도 완성 ▲사교육 없는 맞춤형 학습, 진학 지원 ▲학급당 학생수 20명 실현 등 선진국 수준 교육환경 조성 ▲세종 체육중, 체육고 설립 ▲디지털 전환교육 추진 ▲교육복지 완전 무상수준 지원 ▲365일 방과후 돌봄지원 ▲세종시법 개정 세종시 교육특별시로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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