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의 학교급식점검단이 5월부터 본격 활동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급식점검단은 교육복지과장을 단장으로 학부모 11명, 시민단체 1명, 유관기관(세종시청 위생 담당,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 식중독 담당) 담당자 2명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점검단은 5월부터 12월까지 세종시교육청 급식 담당 부서와 함께 관내 유‧초‧중‧고 급식실의 검수, 조리 및 배식 등 급식 과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모니터링 등 역할을 수행한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자체 조리교 30교와 세종 학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 1곳을 점검한 바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점검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20일 남부학교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학교 급식 위생 안전 점검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학교위생점검 항목 및 점검내용, 점검 요령, 점검자 유의사항 등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 활동 경험을 토대로 2022년 활동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현숙 교육복지과장은 “학부모가 직접 학교급식점검단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만족하며 먹을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