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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신암면 주민자치위원회, 따뜻한 차 나누기 봉사활동 펼쳐 - 내포 도보 성지 순례단에게 차 봉사활동과 함께 특산품 홍보
  • 기사등록 2015-05-02 16: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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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신암면 주민자치위원회(자치위원장 이병운)는 1일 내포 도보 성지 순례단 700여명에게 차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 1일 신암면 신종리에 위치한 여사울성지에서 신암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순례단에게 군 특산품을 홍보하고 있다

 

여사울성지(신암면 신종리)는 내포지역에 처음으로 천주교 복음을 전한 초기 순교자 이존창(李存昌, 루도비코, 1752~1801)의 생가에 있는 성지로 내포 천주교회의 심장이자 신앙의 고향으로 일컬어지는 곳이다.

 

이에 매년 5월 1일 성지 순례단이 여사울성지에 집결해 솔뫼성지로 향하는 21.1km의 도보 성지순례 행사가 치러진다.

 

신암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4명은 이번 행사 일정에 맞춰 `신암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순례단에게 한방차와 녹차 등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군의 특산품인 사과와 미황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펼쳐 홍보 도우미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순례에 참가한 이모씨(여․45세․대전시 동구)는 “마을 주민들이 나눠주는 차와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가족과 함께 다시 찾아와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순례길을 떠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신암면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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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2 16: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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