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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전, '바이오·우주국방' 산업 육성 할 것"… 7대 대전 공약 공개
  • 기사등록 2022-02-12 12: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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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2일 바이오·우주국방 전략 산업 육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 과학도시 대전 건설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이 후보는 대전 유성구 e스포츠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대전·세종 공약 발표를 실시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도 없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심장, 대전의 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덕특구가 조성된 지 50년, 그동안 국가 경제성장을 주도해 온 대전은 이제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한 단계 도약하고 국가경쟁력을 견인하기 위해 ▲창업타운과 창업거리 조성 ▲충청권 첨단 신기술 실증 단지조성  ▲기술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거점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기술창업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 후보는 대전은 바이오 창업 역량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전과 인접지역 자원을 연계한 ▲ 바이오 특화 창업 기반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우주국방혁신 전략기지를 구축해’ 대전을 우주산업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이 후보는 공언했다. 명실상부 우주시대 개막을 주도하고 있는 대전은 항공우주연구원·KAIST·국방과학연구원 등이 집적돼 있어 대전 일대를 ▲ 국가주력 우주개발의 선도 지역으로 만들고 다양한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의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 미래 방위산업의 전략기지로 성장시켜 미래형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이 후보는 ▲보훈파크 조성 ▲경부선·호남선 철도를 지하화 및 대전조차장 레일스카이 복합단지 조성 ▲충청권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청 단위 중앙행정기관 대전 이전 등 대전 지역 공약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최우선 국가과제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담김 국가균형발전을 제대로 완성하겠다"며 "바이오·우주국방 전략산업을 육성, 세계적인 명품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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