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21년 4분기 지가변동률과 토지 거래량 모두가 전 분기 대비 각 1.43%, 24.9% 상승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가가 상승하고 거래량 또한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 원이 ‘21년 4분기 전국 지가는 1.03% 상승하여 3분기(1.07%) 대비 0.04%p 감소, ‘20년 4분기(0.96%) 대비 0.07%p 증가했다고 밝힌 가운데 세종시 지가는 1.43%, 토지 거래량은 2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이 1.28%, 경기도가 1.06%, 전국 평균 1.03%보다 소폭 상승한 가운데 세종시 지가변동률은 1.43%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전국 최고의 변동률을 기록한 것이다.
’21년 4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76만 6천 필지(553.4㎢)로, 3분기(약 78.7만 필지) 대비 2.7%(약 2.1만 필지) 감소, ’20년 4분기(약 95.2만 필지) 대비 19.5%(약 18.6만 필지) 감소한 가운데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2만 필지(512.1㎢)로 3분기 대비 17% 증가, ’20년 4분기 대비 1.1% 증가하였다.
시도별, 3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세종 24.9%, 대전 22.8%, 강원 20.9%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했지만 대구 17.7%, 서울 15.3%, 울산 12.5% 등 8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토지 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