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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KTX 열차 탈선....대전~김천구미역 간 영동터널 인근에서
  • 기사등록 2022-01-06 07: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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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월 5일 경부선 김천구미역 간 영동터널 인근에서 탈선한 KTX-산천 제23호 열차 사고는 터널 내에서 떨어진 미상의 물체와 부딪힌 이후 정지 과정에서 탈선 등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사고 현장을 복구하는 동안 경부고속선을 이용하는 KTX, SRT 열차는 전용선이 아닌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할 예정이며, 일부 열차는 운행을 중지했다.


어제(5일 11시 58분경) 서울발 부산행 KTX-산천 제23호 열차는 대전~김천구미역 간 영동터널 인근에서 운행 중 4호차가 탈선하면서 7명의 경미한 부상자가 발생,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 6명은 귀가하였으며 열차 내 탑승 승객 전원은 14시 2분경 긴급 투입된 비상대기 열차를 통해 모두 환승을 완료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고 복구 및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 앞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 만전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장관 주재 회의를 열고 사고 복구방안, 이용자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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