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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사고원인 진실공방 - 모든 구간 설계 오류 가능성 보도에 국토부 긴급 개선 권고 사실과 달라
  • 기사등록 2018-12-11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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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탈선사고를 두고 일부언론과 국토교통부의 해명이 국민들로부터 혼란을 가증시키고 있다.


그동안 강릉선 KTX탈선사고에 대해 모든 구간 설계 오류 가능성이 있어 국토부가 긴급 개선 권고했다는 보도와, 강릉선 KTX 다른 구간에서는 설계가 잘못됐을 가능성이 있다“, ”설계단계부터 이미 회선이 뒤바뀐 채 납품됐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관련보도 내용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언론에 보도된 “모든 구간 설계 오류 가능성”은 사실이 아니며, 긴급안전권고는 일반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구간에 사고예방을 위해 통보하는 것이라고 즉각 해명하고 나섰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강릉선 KTX 탈선사고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또한, “이미 회선이 뒤바뀐채 납품되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조사를 종합적으로 진행 중이며 단정할 수 없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설계오류 원인, 유지보수 문제 등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일부 보도내용과 국토부의 해명이 엇박자를 내면서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혼선을 초래하면서 오히려 혼란을 가증 시키고있어, 하루빨리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져 이에 대한 개선책 제시로 국민불안을 해소 시켜야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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