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국회의원 강준현이 27일 오후 6시 30분 국회의원 강준현 지역사무소에서‘청년수도 세종에서 미래를 말하다’라는 부제로‘청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년계층들의 현장 경험 중심 의견을 발제 및 토의를 통해 향후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생애주기별, 분야별 청년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청년세대를 위한 실질적 정책개선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해당 간담회는 강준현 의원의 주관으로 대학생부터 취준생, 직장인, 활동가,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21~31세) 15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서 진행 되었다.
청년들이 제시한 지정토론의 주요 내용은 ▲청년 정책간담회 정례화 ▲생애주기별 제도적 브릿지 ▲청년결혼지원법 제정 ▲대통령 직속 청년청 신설 ▲청년기본소득 조례 ▲지역과 대학 연계 ▲수요자 중심의 청년주택 ▲농촌관광 특화사업 ▲세종형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비인기 스포츠 종목 유망주 육성 ▲소비문화 접근성(도심철도) 강화 ▲청년 창작가 그룹 육성 정책 마련 ▲지역사회 예술인 활동 지원 ▲청년 스포츠지도자 지원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 ▲지역사회 청년 정착 지원제도 마련 ▲세종형 일자리지원사업 개발 등이 포함되었다.
강기훈 청년(한국청년거버넌스 세종특별자치시본부장)은 기조 발제에서 ‘다양한 청년참여가 가능한 단계로 성장한 세종시 청년생태계에 대한 지역의 많은 관심과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강준현 의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더 가중된 청년들의 삶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제20대 대선에서 2030의 표심이 핵심적인 ‘캐스팅보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가운데 세종시 에서도 당사자인 청년세대의 목소리의 수렴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의견수렴 프로그램을 옹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위한 노력이 상응할 때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