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세종을 지역위원회(이하 세종을 지역선대위)가 24일 결의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제 20대 대선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세종을 지역선대위는 명칭을 "나침반 선거대책위원회"로 명명하고 24일 오후 2시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강당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강준현 세종을 국회의원과 핵심 선거대책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세종을 지역선대위의 총괄선대위원장은 강준현 세종을 국회의원이 맡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서금택, 이재현, 차성호, 손현옥, 상병헌, 이영세, 박성수 등 세종시 시의원들과 함께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이정자 대표 등이 역할을 맡았다.
결의대회는 강화된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방역패스를 고려한 제한적인 참석인원으로 운영하면서 줌을 이용한 당원들의 비대면 참여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진행했다. 특히 올해 21세의 대학생인 김강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이 전체 사회 및 진행을 맡아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준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나침반 선대위의 의미를 "위치상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세종시가 제 20대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방향을 올바로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뜻" 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그리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밑그림을 세종을 나침반 선대위가 그 중심이 되어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결의대회의 마무리 즈음에는 참석한 전 인원이 구호를 한마음으로 낭독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그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을 지역선대위는 결의대회 이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와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역 활동을 통해 대선기간 동안 그 역할을 본격화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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