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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개관 앞둔 세종시립도서관 3층 트윈세대전용공간‘이도’조성 - 오는 30일 미리 둘러볼 수 있는‘이도 첫 탐험의 날’진행
  • 기사등록 2021-10-26 1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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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오는 11월 개관을 앞둔 세종시립도서관이 3층에 일명 ‘트윈세대’를 위한 특화공간인 ‘이도’를 선보인다. 


이도 워크샵 장면(사진-세종시)


트윈세대는 ‘10대(Teenager)’와 ‘사이(Between)’를 결합한 신조어로 어린이도, 청소년도 아닌 사이에 낀 세대를 일컫는 말이며, 이도는 세종시 트윈세대(12~16세)들의 전용공간(495㎡)으로 운영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도는 트윈세대들이 자유롭게 배움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독립공간으로 책과 함께 음악, 그리기, 글쓰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세종시 트윈세대 3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가벼운 정보탐색, 예술적 경험 등 체험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도출했다. 


이에 개방형 서가, 작업공간, 미디어룸, 필름부스, 사운드룸, 휴식공간 등으로 이도를 구성했으며, 개관 후 전담인력 배치와 책, 영상, 음악 등 창작·작업 도구,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이도 개관에 앞서 지난 23일 개관전 ‘트윈세대워크숍’을 진행해 트윈세대 10명이 참여해 호응을 이끌었으며, 오는 30일 이도를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이도 첫 탐험의 날(베타테스트데이)’을 진행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트윈세대는 세종시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도 청소년도 아닌 트윈세대들이 세종시립도서관 이도에서 학교, 집 외의 편히 오갈 수 있는 제3의 공간으로 많은 이용을 하길 바란다”며 “세종시시립도서관이 전연령별로 누구나 언제든 편히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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