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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빛으로 수놓는‘장욱진, 고향을 꿈꾸다’ - 2일부터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서 장욱진 미디어작품 전시
  • 기사등록 2021-09-02 14:20:26
  • 기사수정 2021-09-02 14: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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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일부터 연말까지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 조성된 미디어큐브에 ‘장욱진, 고향을 꿈꾸다 – 더 드림 온 마이 홈(The dream on my home)’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자화상' 속 화백이 '나룻배' 소개(사진-세종시)

'손자' 속 아이가 작품소개를 위해 등장(사진-세종시)


세종시 출신의 장욱진(1917~1990)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독보적 회화 세계를 펼친 작가로 오랫동안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장욱진미술문화재단에서 기획하고, 국민대 하준수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작품은 미디어큐브를 통해 동시대적으로 해석된 장욱진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작품은 투명 입체 구조물인 미디어큐브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평면적인 작품의 이미지를 3D 모델링으로 재탄생시켰으며 특히, 4개면 중 2개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해 구조물 안에 입체적 공간과 사물이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시각적 유희를 제공한다.


장욱진 작품 총 40여 점을 활용해 제작한 이번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며, 매일 오후 7시 반부터 11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현 상황에서 거대한 큐브 속 미디어아트 작품이 매일 밤 세종시민들에게 특별한 미적체험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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