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 건립을 추진, 10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남궁호 세종시 보건복지 국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 점자도서관 건립 추진계획을 밝히고 점자도서관 내부에 열람실, 서고, 자료제작실, 녹음실, 자원봉사자실 등의 공간 배치계획도 함께 밝혔다.
세종 점자도서관은 일반도서와 전문서적 등을 점자와 음성도서로 제작, 또는 구입해서 시각 장애인에게 열람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점자교육과 정보화 기기 활용 교육, 맞춤형 학습 지원,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재활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독서문화기행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남 국장은 점자도서나 음성도서 제작에는 방대한 자료입력과 낭독, 편집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세종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세종시 또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인프라를 확충, 보다 전문성 있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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