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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 종합타운 제3차 입지선정 위원회와 꽃 상여 메고 전면 반대하는 주민들…… 안과 밖 온도 차이 극과 극으로……
  • 기사등록 2021-07-29 09:10:55
  • 기사수정 2021-07-29 09: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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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친환경 종합타운 건립을 위한 3차 입지선정 위원회가 열리는 28일 세종시청 앞에서는 친환경 종합타운 건립에 반대하는 신청지역 인근 주민들이 상여를 메고 반대 시위를 이어갔다.


28일 세종 친환경종합타운 제3차 입지선정 위원회가 열리는 세정시청 앞에서는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이 상여를 메고 소각장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하지만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800명을 넘어 확진자 발생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거리 두기를 준수하지 않은 체 집단 시위를 이어가는 것을 본 시민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고 도를 넘어선 단체행동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편, 친환경 종합타운 건립을 위한 3차 입지선정 위원회에서는 이날 ▲토지이용 및 지장물 현황, 접근성, 재해 안전성, 다른 지자체와의 거리(입지 조건), ▲시설 주변 주거 현황, 문화재 분포 여부, 공법상 제한사항 및 인허가 등(사회적 조건), ▲경관 노출, 주변 생태계 영향, 주변 환경오염 유발시설 현황 등(환경적 조건), ▲시공성, 진·출입 도로, 기초지반 상태 등(기술적 조건), ▲토지보상비, 공사비 등(경제적 조건) 참석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 입지 타당성 조사 평가 기준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입지 타당성 평가 기준은 공고 후 2개월의 정밀조사를 거쳐 올해 10월 조사결과 보고가 예정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히며 난항을 겪고 있는 친환경 종합타운 건립에 “어디든 꼭 생겨야 하는 시설임을 고려하면 반대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대화로 보완하고 공익을 위한 배려가 동반되어야 한다”라는 여론 또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민들의 반대 시위현장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우리 지역은 안되고 다른 지역은 된다는 주장 또한 주민 갈등을 조장하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법적 처리에 대해 집행부와 주민 간 원만한 해결만이 행정수도 세종시민이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조언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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