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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예타 통과 총력 - 허태정 시장, 예타 수행 중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찾아 협조 요청
  • 기사등록 2021-07-21 1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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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세계적 수준의 특수영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찾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진-대전시)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 중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방문해 지난 5월 취임한 김재진 원장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 영화촬영 스튜디오 및 대덕특구 출연연 등 탄탄한 특수영상 촬영, 제작 및 R&D 인프라가 집적돼 세계적인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이미 마련된 곳”이라며 대전의 강점을 알렸다.


그는 “한국판 뉴딜의 중점이 지역균형인 만큼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예타 심사에서도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며, 대전이 세계적 수준의 특수영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조속히 예타를 추진해주기 바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지난 6월 ‘리얼라이즈 픽쳐스’, ‘웨스트월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수영상 분야 7개 기업과 ‘특수영상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3월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이후 코로나19로 기업수요조사가 지연됐다. 지난 4월 기업수요조사가 재개되면서 이르면 9월쯤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타가 통과하게 되면 도룡동 특수영상복합단지 내 연면적 3만 5,280㎡(1만672평) 규모(지상 10층, 지하4층)로 80여개 특수영상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가상 스튜디오, 영상 후반작업 및 전문인력 양성 공간 등이 고루 갖춰지게 된다. 


사업비는 2022년부터 4년간 1,288억원(국비 644억원, 시비 및 민자 644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사업의 파급효과로 청년 일자리 창출 1200명, 생산유발 1,063억원, 부가가치 491억원 이상의 효과가 발생, 대전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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