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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메가시티, 광역을 넘어 포용적 혁신으로...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위한 방안 모색 - 광역생활경제권 목표 삼고 자율주행 상용화지구 추진 등 제안
  • 기사등록 2021-07-19 10:34:45
  • 기사수정 2021-07-19 10: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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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방안 모색과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종시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영섭 지역혁신협의회 의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권영석 시 대외협력담당관(뒷줄 왼쪽에서 첫 번째), 염인섭 책임연구위원(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안용준 책임연구위원(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 및 협의회 산하 경제·산업 분과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충청권 초광역 협력·메가시티 구축, 세종시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미나의 첫 발제를 맡은 염인섭 책임연구위원(대전세종연구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서 포용적 혁신·성장을 구현하는 충청권 생활경제권역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서 염 위원은 충청권 메가시티 기본방향으로 ▲글로벌경쟁력을 쌓을 분업형 산업구조 ▲도시 간 기능을 분담할 다핵거점 네트워크 ▲지역 공동체 연대감·결속력 강화를 위한 지역성 기반 공동체 등을 제안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안용준 책임연구위원(대전세종연구원)은 충청권이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를 선도하는 초광역 미래 모빌리티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 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안 위원은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지정을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상용화 구간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자율주행 전용도로 등을 구축, 모빌리티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권영섭 지역혁신협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아 초광역 자율주행 상용화지구 조성을 통한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 기반 마련 방안 및 국가 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세종시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시·도의 균형발전계획 심의 등을 위해 설치된 위원회로, 시는 지난 해 10월 제2기 지역혁신협의회를 출범한 바 있다. 


권영석 시 대외협력담당관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전문가들이 충청권 메가시티와 초광역 협력 및 세종시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균형발전 선도도시로서 세종시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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