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충청권 4개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2040년 행복 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2040년 행복 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11월 23일(화) 세종시 소재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2019년 5월 ‘행복 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및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착수하여 올해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2040년 행복 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을 마련하였으며 2040년 행복 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은 행복도시법에서 규정한 법정계획으로 대전ㆍ세종ㆍ청주ㆍ천안ㆍ내포 등 충청권 22개 시ㆍ군 지역 간 공간구조와 기능을 연계시키고 산업․교통․문화관광․환경 및 광역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내일 공청회에서는 국토연구원ㆍ대전 세종연구원ㆍ충북연구원ㆍ충남연구원 등 공동연구기관이 ▴행복 도시권의 비전과 목표 ▴공간구조 및 도시기능 분담 ▴광역적 토지이용 ▴교통물류 및 광역시설 통합정비 ▴문화관광 활성화 및 환경보전 등 분야별 추진전략 발표에 이어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행복 도시권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나온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내용을 검토․보완한 행복청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행복청 정의경 도시계획국장은 ‘충청권 상생발전을 통해 수도권 집중완화 및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년 5월 ‘행복 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및 상생발전’ 협약 이후 2년 5개월만인 올해 10월 최종보고회를 가진 2040 행복 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에는 세종·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22개 시·군 지역 간 철도·산업·관광·교통·환경·광역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메가시티 중장기 전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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