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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적 특수영상 도시 도약 위해 전문기업과 업무협약
  • 기사등록 2021-06-15 14: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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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15일 국내 특수영상 분야 기업 대표, 영화제작자, 영화감독 등과 '특수영상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이날 대전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김진규 진흥원장, 원동연 리얼라이즈 픽쳐스 대표,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 홍정훈 아트엑스 대표, 김동민 디엠라이트 대표, 홍성환 스캔라인 VFX코리아 지사장, 윤제균 JK필름 감독, 정재훈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 사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수영상 분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도룡동 특수영상복합단지 내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300억원이 투입되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정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영화, 드라마, 광고 분야 특수영상 제작의 핵심인 ▲가상 프로덕션 구축 ▲기초기술 공동개발 협력 ▲특수영상 개발 및 제작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기술사업화 공동 운영을 위한 거점센터 공간 조성 및 대전지사 설립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업들은 특히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뿐만 아니라, 운영 및 활성화에도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가 올 하반기 중 순조롭게 통과되면 대전은 향후 세계적인 특수영상 제작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9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비용 및 편익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업 예타가 통과하게 되면 도룡동 특수영상복합단지 내 연면적 3만 5,280㎡(1만672평) 규모(지상 10층, 지하 4층)로 80여개 특수영상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가상 스튜디오, 영상 후반작업 및 전문인력 양성 공간 등을 고루 갖추게 된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1200명은 물론, 생산 1063억원, 부가가치 491억원 이상의 효과가 발생,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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