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그동안 대전시는 쇼호스트가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제품군에 맞는 유명 인플루언서까지 섭외해 더욱 풍성한 제품 홍보 및 판매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와 더불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대전소재 소비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로 서면평가 등을 거쳐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선정된 10개사에 대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내 입점 및 실시간 방송 판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사전 홍보영상 제작 및 라이브 홍보 영상 촬영 ▲블로그 후기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문용 대전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내수 부진으로 힘든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현 소비트렌드에 맞는 비대면 소비촉진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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