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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시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 건설현장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점검은 대전시 관내 연면적 3,000㎡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장 98개소를 대상으로 지반침하,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및 우수 범람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공사현장 내 절·성토면 및 가시설물 등 붕괴취약 개소에 대한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수방대책 및 배수계획 수립 여부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응급 보수·보강 조치하도록 건축관계자에 통보하여 재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열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올 여름은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건축공사현장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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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4 1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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