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동구가 기후 위기의 시대에 마을에서 직접 에너지 문제에 대해 행동하고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 활동가 배출을 위한 ‘에너지 전환 45캠퍼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 전환 45캠퍼스’는 이달 3일부터 동구 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하며 ▲신재생에너지 활용방안 ▲지역 에너지 정책 ▲기후위기 관련 마을조사 ▲자원순환 실험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동구 지역 환경의제에 대한 주민참여방안 워크숍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마을에서 동구 지역 기후위기 대응 실천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환경의제를 발굴하는 등 에너지 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스스로 마을의 환경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들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도 동구 주민들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전환의 단계’를 주제로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됐으며 또한 황인호 동구청장은 응원과 격려를 전하며 교육 참여자들과 함께 에너지 전환 실천 선언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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