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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1단계 기공식… 내년 12월 준공
  • 기사등록 2021-04-22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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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이 이춘희 세종시장, 이문기 행복 청장, 이병만 LH 세종본부장, 박원기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기공식을 개최했다.


세종시와 네이버는 지난 2019년 12월 MOA를 체결한 뒤 지난해 10월 부지조성 공사를 먼저 시작하였고, 건축 설계와 인허가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늘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갖게 됐으며,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건축공사를 착수,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이 이춘희 세종시장, 이문기 행복 청장, 이병만 LH 세종본부장, 박원기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기공식을 개최했다.(사진-세종시)


네이버는 탄소 중립 실현 등 EGS(환경・지배・사회구조) 경영(기업이 이윤추구를 위한 재무적인 요소뿐 아니라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건전한 지배구조에 가치도 추구하는 경영방식) 방침에 발맞춰 ‘각 세종’을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로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부지의 자연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건축물을 설계하고, 빗물과 폐열, 자연 바람 등 친환경 에너지와 자원을 냉각과 발열에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각 세종’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우수 건축물로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 세종연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건설 기간 6,500억 원 투입으로 세종지역에 생산 유발효과 7,07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535억 원, 취업 유발효과 3,064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시에 건립하는 ’각 세종‘은 ‘각 춘천’보다 6배 이상의 규모로 네이버가 춘천시에 납부하는 지방세(연간 80억여 원)보다 세종시에 납부하는 세금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종시 재정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에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입지하면 데이터센터 집적화가 이뤄지고, IT 관련 기업이 추가로 들어오는 등 전(데이터센터 기반 서비스(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AI 등), 후방산업(데이터센터 장비 제조산업(I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조 개발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각 세종’이 본격 가동되면 설비 유지‧보수, 정보보호 분야 등 네이버 협력사들의 추가 이전도 예상된다.


이춘희 시장은 “네이버는 향후 세종시가 4차 산업 시대를 이끄는 스마트 기술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업과 지역의 모범적인 상생 모델 구축으로 세계적 건축물인 ‘각 세종’을 차질 없이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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