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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지난주 대비 또 하락.. 국민의힘 31.7%/민주당 29.1%
  • 기사등록 2021-04-12 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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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세종기자] 4월 9~10일 이틀간 실시한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4월 2주차 정례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33.5%, 부정 평가는 62.4%(긍­부정 차이 28.9%p)로 조사됐다.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4월 9~10일 이틀간 정례 여론조사를 실시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한 긍정 평가가 33.5%, 부정 평가는 62.4%로 조사됐다고 말했다.(사진-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7%-더불어민주당 29.1%로, 지난 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변동이 거의 없었으나(31.6%→31.7%),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했다(33.0%→29.1%). 지지 정당 없음은 7.1%p 늘어 19.8%였다. 


‘언론이 지난 재보궐 선거 기간 중 후보자 자질-정책 검증과 정확한 정보전달 역할을 잘 했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 65.5%가 부정적 평가를 해 긍정 평가(26.9%)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특히, ‘전혀 그렇지 않다’는 답이 35.0%나 나왔다. 


한편, ‘최근 2~3년 새 부동산가격 급등 최대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가량(47.5%)이 ‘정부 정책 불신’을 꼽았고, 두 번째로 28.8%가 ‘투기 심리’를 들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3.5%, 부정 62.4%였다. 지난 주에 비해 긍정 평가가 줄었고(40.0%→33.5%, 6.5%p↓), 부정 평가는 늘어(56.5%→62.4%, 5.9%p↑) 긍­부정 차이가 28.9%p로 벌어졌다(16.5%p→28.9%p, 12.4%p↑)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53.8%), 진보성향층(63.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3.2%)에서 많았다. 부정 평가는 60세 이상(72.9%), 대구/경북(77.5%), 자영업(67.8%), 보수성향층(80.8%), 국민의힘 지지층(95.8%)에서 높았다. 특히 그동안 국정수행을 지지해 온 40대에서 부정 평가(53.0%)가 긍정 평가(42.8%)보다 많았다. 


긍정 평가의 경우, 지난 주에 비해 30대(49.6%→32.0%, 17.6%p↓), 40대(58.4%→42.8%, 15.6%p↓), 대전/세종/충청(41.6%→24.4%, 17.2%p↓), 서울(40.0%→29.1%, 10.9%p↓)에서 크게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7%, 더불어민주당 29.1%로 지난 주 - 3 -대비 국민의힘은 변동이 거의 없었고(31.6%→31.7%), 더불어민주당은 3.9%p(33.0%→29.1%) 하락했다. 이어 국민의당(8.0%), 열린민주당(3.8%), 정의당(3.1%)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47.7%), 대구/경북(47.6%), 대전/세종/충청(39.8%), 부산/울산/경남(39.0%), 자영업(39.0%), 보수성향층(54.1%), 국정운영 부정 평가층(48.7%)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37.8%), 50대(35.9%), 광주/전라(54.5%), 블루칼라(38.1%), 화이트칼라(33.1%), 진보성향층(54.2%),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72.2%)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 주와 비교할 때, 민주당은 30대(44.1%→29.0%, 15.1%p↓), 서울(38.0%→24.1%, 13.9%p↓)에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28.3%→39.8%, 11.5%p↑)에서 상승하고 20대(29.8%→20.6%, 9.2%p↓)와 서울(36.7%→30.6%, 6.1%p↓)에서 하락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언론들이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5.5%가 부정적 평가를 했으며 긍정적 평가는 26.9%에 그쳤다. 


모든 응답층에서 부정 평가가 높은 가운데 50대(71.1%), 인천/경기(72.4%), 화이트칼라(72.3%), 진보성향층(73.6%),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74.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5.7%)에서 부정 평가가 특히 높았다. 


최근 2~3년 사이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7.5%가 ‘정부 정책 불신’을 꼽았다. 이어 ‘투기 심리(28.8%)’, ‘저금리(9.1%)’ 순이었으며, ‘공급 부족’이라는 대답은 8.7%였다. 


‘정부 정책 불신’이라는 대답은 60세 이상(54.5%), 대구/경북(59.8%), 자영업(53.1%), 보수성향층(63.6%),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8.6%), 국민의힘 지지층(74.7%)에서 많았다. 


반면 ‘투기 심리’라는 지적은 20대(33.7%), 40대(32.3%), 광주/전라(32.7%), 부산/울산/경남(31.8%), 학생(31.2%), 화이트칼라(31.0%), 진보성향층(44.2%),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58.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5.6%)에서 많았다.


이번 한사연 4월 2주차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4월 9~10일 이틀 간 실시했습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세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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