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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8,000대 설치 지원…올해 24억원 투입
  • 기사등록 2021-02-01 14: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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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시는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저녹스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8%까지 저감시키는 보일러로서, 열효율이 12% 증가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어 환경개선과 시민생활 편리까지 도모할 수 있다.


대전시는 올해 24억원을 투입해 일반시민의 경우 대당 20만원씩 6,000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대당 60만원씩 2,0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된 일반보일러를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설치하는 대전시 소재 주택 및 건물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지원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종료된다. 신청방법은 신청자가 보일러 대리점, 설비업체 등 보일러 공급자와 구매계약을 맺고, 공급자에게 위임하거나 직접 보조금 신청서를 각 구청 환경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저녹스 보일러는 대기질 개선 뿐아니라 연료비 절감에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할 예정이신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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