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대전 중구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문창‧부사‧석교동 일대 주택, 상업건물, 부사동행정복지센터에 태양광‧태양열 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11일 중구청에 따르면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 등) 설비를 일정 지역의 주택 또는 건물(복합) 등에 설치해 생산된 전기와 열을 세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 2,500만원(자부담 15%)이 투입된다.
중구는 이날부터 사업추진 관련 안내문을 발송, 2월 문창‧부사‧석교동 일원 주택, 건물 등 168곳 대상으로 현장방문, 필요서류 안내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택에 보급형 3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월 발전량은 315kw로 월 평균 5만 원정도의 절감 효과가 나타나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갑 대덕구청장은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으로 기초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점차 사업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으로 2022년에도 지원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