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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광역시 중 유일하게 단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임산부에게 12개월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대전시)

올해는 유성구와 대덕구가 시범지역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임산부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시 전체 5개구 3,798명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산물, 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가격대·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3~12개월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등 3가지 유형의 꾸러미로 운영된다. 본인 부담금액은 총금액 48만원 중 9만 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2021년 1월 1일 기준 임신부 또는 출산후 1년 이내인 산모가 대상이며, 2021년 12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 온라인 또는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2021년 2월부터 임산부에게 꾸러미를 공급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업체 선정은 유통전문가, 생산자·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구성된 심의의원회를 운영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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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6 1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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