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관내 보람고등학교 학생 1명이 지난 25일 코로나 19 확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 전체가 26일부터 2주간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된다.
이날 세종시교육청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 24일 기 확진자인 관악구확진자가 방문 동선이 겹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람고 학생의 확진 사실이 알려지자 세종시교육청과 학교는 즉각 검사결과를 학부모에게 전파하고, 학생들에게는 가정에 머물며 외출하지 않도록 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또, 추가전파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안내하고 특별 방역 소독과 함께 추가 확진자 발생 등에 대비한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관내 고교생 확진자 발생에 따라 원격수업 기간에도 학생들에게 손 씻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며 "가정에서 코로나 19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 바로 학교 및 보건소에 연락하도록 안내할 예정다. 특히,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