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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에 힘없이 끊어지고 휜 철재 다리 처참한 모습 드러냈다.... 세종시 부강면
  • 기사등록 2020-08-14 0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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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와 부용2리를 잇는 철재 다리가 집중호우에 다리 일부가 유실되고 철제 기둥이 휘는 등 수마로 인한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수마가 휩쓸고 간 세종시 부강면과 부용리를 잇는 철재 다리의 처참한 광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부강리와 부용2리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재 다리가 세종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대청댐 방류로 거세진 강물을 이기지 못하고 다리 일부가 유실되고 철제 기둥은 힘없이 휘고 다리는 온갖 부유물로 뒤덮여 다리의 형채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통행이 완전히 차단된 철교를 바라보는 주민들은 그동안 가교 형태의 철재 다리를 통행하면서 철재 다리의 녹슨 모습에 불안했고, 이번 유실사태를 교훈 삼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다리를 건설해 줄 것을 세종시에 요구하고 있다.


한편, 아직은 거센 물살로 인해 복구는 엄두도 되지 못하는 상태로 복구가 시작되면 임시 땜방식의 보수보다는 명품 세종시,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시민을 위한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다리건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용2리 주민들은 부강면 주민센터까지 5분 거리(2.9km)를 지척에 두고, 25.7km를 돌아 돌아 35분 이상이 소요되는 교통이동 불편을 겪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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