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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첨병' 역할 맡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개소 - 김수현 센터장, "행정수도 완성·국가균형발전 선도 역할 최선 다할 것"
  • 기사등록 2020-07-29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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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행정수도 완성,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할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예정보다 1달 늦은 29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춘희 시장과 김수현 센터장, 이태환 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이날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대회의실에서 이춘희 시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김준식 지방분권세종회의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성장하도록 협력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공론화해 수도권-지방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민관협력 기구로 지난 1월 설립됐다. 


김수현 센터장은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최근 정치권이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천명했다.


앞으로 센터는 ▲행정수도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 촉구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미이전 부처·위원회 이전 ▲세종지방법원·행정법원 설립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한 민관 협력 운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의 논의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지금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현재 국민적 공감대가 크게 형성된 만큼 센터를 주축으로 지방이 연대한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중심에 세종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완성을 통한 균형발전, 자치분권 실현으로 수도권초과밀화와 행정의 비효율을 해결해야한다"며 "센터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구심점이 돼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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