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고철용 신임 센터장이 4월 17일 취임해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철용 신임 센터장은 충남대학교 자치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전기독교청년회(YMCA) 팀장,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 세움’ 팀장, 공주 공동체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민간과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위주의 현장을 경험한 바 있다. 

고 센터장은 “현 정부에서 추구하는 전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센터의 역할을 다할 것” 또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시민분들과 함께하는 센터가 되도록 다양한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성장하도록 협력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전국화하고 공론화하여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민·관 협력기구로 설립되었다.

한편, 고 센터장 임명을 두고 일각에서는 그동안 센터장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섰던 점을 들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기여도가 낮은 인사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표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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