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유력 후보인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30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만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지원을 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이어 김 전 장관은 박범계 의원과 강준현 의원이 주최한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가 열리는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을 방문, “수도권 과밀화는 아파트값 폭등, 양극화 등 복합적인 문제를 초래하고 있고, 국토의 면적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절반과 경제의 70%가 집중된 지금 행정수도 이전은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수도 이전으로 완전한 행정수도 완성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서울과 수도권은 경제적 수도로, 행정수도 세종을 중심으로 호남, 충청, 영남, 강원을 광역 상생으로 묶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장관은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16년이 지난 지금은 ‘관습이라는 ’과거‘보다 ’미래’라는 말의 무게가 훨씬 무거워진 지금, ’좌고우면‘하지 않고 힘차게 추진하자고 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