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매매가격 상승폭이 3주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첫째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전세가격은 0.14%로 각각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0.04%에서 0.08%로 3주만에 상승폭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지난주 0.15%에서 0.14%로 0.1% 상승폭 하락했다.
매매가격에 대해 감정원 관계자는 "행복도시 내 한솔동· 소담동과 그간 상대적으로 상승폭 낮았던 조치원 일부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전세가격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거래활동 위축된 가운데, 고운·종촌동 및 조치원 일대 위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근도시 대전광역시 매매가격은 0.08%, 전세가격 0.06%로 집계됐다.
대전 매매가격은 대덕구의 대화동과 법동이 재건축 기대감과 교통 호재 등으로 상승했다. 중구는 산성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동구는 대전역세권 개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다만 신흥동 신축 대단지는 상승했으나 단기 급등 피로감 등으로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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