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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5월 개학 이상 무, 전국 최초로 모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지원
  • 기사등록 2020-04-29 07: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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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5월 개학에 대비,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및 개학에 필요한 모든 준비 맞추고 5월 정부 발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급식실에 설치된 칸막이. [사진-세종교육청]


지난 27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교육부는 늦어도 5월 초에는 등교 개학의 시기와 방법을 국민에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진행하라”라며 “특히 입시를 앞둔 고3, 중3 학생들을 우선 고려해 순차 등교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5월 개학이 유력시되고 있다.


교육부가 학생들 간 최대한 거리 유지를 위해 학년별로 주 2, 3회만 학교에 가는 방안과 우선 고3 학생과 중3 학생을 대상으로 먼저 개학하고 순차적으로 2학년, 1학년에 대한 개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종교육청도 5월 개학을 위한 시설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교육청은 그동안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각급 학교에 대한 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해 왔고, 학생 간 거리 유지를 위한 책상 배치를 준비 중이며, 급식실 칸막이 설치, 학교별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특히 세종교육청은 교육부의 열화상 카메라 의무 설치 기준인 600명 이상 학교를 관내 학교 46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5월 추경을 통해 모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모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하는 것은 세종교육청이 최초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교육 당국의 개학에 관한 발표가 5월 초순쯤으로 예상되면서 정부 발표에 따른 변동사항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방법, 2부제 수업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는 등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5월 초 교육부의 개학 여부 발표에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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