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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 탈바꿈 - 오는 2023년 완공 예정…다양한 지역사회문제 해결할 것 - 3년간 총 280억원 지원…"경제활성화 선순환 시스템의 허브될 것"
  • 기사등록 2020-04-27 16: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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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백승원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구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 계층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동구에 지어질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감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7일 산업통상자원부과 대전시 동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선정을 위한 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대전광역시를 포함해 대구광역시, 충청남도를 2020년 사업자로 최종 결정했다.


산업부는 국정과제(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달성에 필요한 정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지원조직의 집적화를 통한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혁신타운은 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양극화, 노인돌봄, 환경문제 등  다양한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확산과 향후 확장성·자립화를 고려해 설계되며 각 타운당 3년간 총 28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은 산업·지역발전, 사회적경제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주민참여, 사회적가치 확산 및 향후 자립도 등 사업취지 부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고 산업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전에 건립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동구에 위치한 구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건립 예정이며 건축연면적은 1만 3,627㎡(리모델링 4,907㎡, 신축 8,720㎡)으로 예정됐다.


올해는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관련 조직 입주협의와 장비 프로그램 개발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교부되는 사업비(1차년도)는 설계비와 부분 리모델링 비용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2021년 장비 구축과 교육센터 건립 추진, 지원기관 등 준비 위원회를 운영을 준비한다. 오는 2023년에는 건축공사를 완공하고 지원조직과 기업 입주준비, 운영위원회를 가동할 계획이다.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혁신타운 구축지역이 지난해 2개에서 올해 3개 지자체로 확대 선정돼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 것" 이라며 "혁신타운은 기업과 지원기관의 입주, 주민고용 등 직접효과 외에 지역산업 주체와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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