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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국비확보 전력투구 -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유치,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충남도 최종 승인
  • 기사등록 2020-04-23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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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 기자] 획기적 지역발전을 위한 김돈곤 청양군수의 국비확보 행보와 군정성과가 남다르다. 


김 군수는 23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4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방역상황 설명에 이어 최근의 군정성과를 밝히면서 “22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청양 유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정부 지원을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23일 브리핑을 통해 그간의 군정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구 청양 여자정보고)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8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 매칭 사업)을 투자, 충남지역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집적화하면서 식품․제조 유통체계를 확충하고 지역특화 창업보육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청양군은 혁신타운을 최종 유치할 경우 ▲한국 최초 농촌형 사회적경제 모델 제시 ▲신규 일자리 1,000개, 유동인구 2,000여 명 유입 ▲혁신타운과 연계한 각 시·군 미니혁신타운 조성으로 지역별 맞춤형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청양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지난 16일 충남도로부터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기본계획을 최종적으로 승인 받아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하는 한편,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자립 성장의 기틀을 착실하게 다져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양지역이 가진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성장기반을 찾겠다는 것이 청양군의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의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4월 27일 정부(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심사를 남겨 놓고 있으며, 군은 최종승인이 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정 자연환경과 농·특산물 등을 활용해 치유형(힐링) 융복합산업을 추진할 예정인 청양군은 다 함께 성장하는 혁신플랫폼 ‘H20 청양 비전’을 수립했고, 지난 16일 2020년 서울시 도농 상생 공공 급식 산지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서울시에 공모 제안서를 제출한 청양군은 ▲군수 품질인증 5단계 등 안전먹거리 생산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로 가격안정 가능 ▲이력추적 가능한 농·축산·가공식품 생산 기능을 인정받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5월 중 서울시 1개 자치구와 1:1 협약(MOU)을 맺고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식재료 공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서울시 강남구와 마포구 중 강남구와의 협약을 희망하고 있으며 강남구와의 협약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향후 5년 내 20억 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공공 급식 산지 선정은 서울시가 요구하는 안전먹거리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납품체계 구축으로 지역농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매출액 20억 원을 달성해 월 150만 원 이상 소득 1,000 농가 육성의 디딤돌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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