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속 ‘이동빨래방’ 가는 곳마다 호응...겨우내 사용한 이불 등 무거운 빨래 많아 - 청양군, 10개 읍면 자원봉사단체별로 격주 운영
  • 기사등록 2020-04-15 11:43:33
기사수정

[대전 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청양군내 10개 읍면 자원봉사단체들이 이동빨래방을 운영, 수혜자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청양군이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빨래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월1~2회 이동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이동빨래방은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빨래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월1~2회 운영하는 제도이며, 주로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런 손길을 보태고 있다.


특히 요즘은 겨우내 사용한 이불 등 무거운 빨래가 많아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상황이지만, 봉사자들은 빨랫감 수거와 세탁, 건조 후 배달작업 외에 집안정리와 말벗 서비스까지 겸하면서 반가움을 사고 있다. 


이와 아울러 수혜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펴 정보화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노인 커뮤니티 케어) 도우미로서의 기능에도 충실하고 있다.


한 봉사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만큼 위생수칙과 행동수칙을 최대한 지키면서 봉사에 임하고 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라도 읍면사무소에 연락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4-15 11:43:3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