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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윤희 의원, 5분발언 “햇무리교 상습 교통체증 해법이 필요하다” - 제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서 출퇴근 시간대 정체구간 해소방안 제시
  • 기사등록 2020-03-23 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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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이윤희 의원(소담‧반곡동)은 23일 열린 제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햇무리교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윤희 세종시의원이 제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전 인터넷신문)

이윤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상습적인 교통 체증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햇무리교 상황에 대한 해법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2019년 6월 행복청의 ‘제12차 행복도시 교통량’ 조사 결과를 보면, 출퇴근 시간대 도로나 교차로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곳으로 분류되는 서비스 수준 ‘C등급’인 지점은 모두 1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심지어 교차로와 도로를 지나가기 위해 많게는 4번까지 신호 대기를 해야 하는 서비스 수준 ‘D등급’인 곳도 햇무리교 세종 교차로 일대를 포함해 오전과 오후 시간대 각각 6곳과 5곳에 달했다”라며 “내년 하반기 4-2생활권 약 4천여 세대 입주가 본격화되면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 심화는 불 보듯 뻔한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 의원은 지난 10여 년간 ‘청주-세종시-공주’구간을 잇고 햇무리교를 지나 정부청사 등으로 진출입로 역할을 해온 중앙공원 앞쪽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일명 ‘뚝방도로’)에 대한 폐쇄 계획이 거론되면서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의원은 햇무리교 일대 교통 체증 해소방안으로 ▲ 교량의 보도부 일부를 차도로 대체하거나 교량 옆에 보조교량을 추가 건설 ▲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폐쇄에 대비해 해당 구간에 차량 전용 고가도로 설치 ▲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출퇴근 시간대 버스 이용요금 인하 또는 학생과 임산부 등을 시작으로 요금무료화 확대,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조정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집행부에“인구 50만 이상의 도시 건설을 대비해 도로 확충과 신호체계 개선 등 시민들의 다양한 필요와 요구를 적극 수용해서 개선방안 마련에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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