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스 방역활동 강화...시민 불안감 최소화 위해 방역 조치 강화, 1일 2회 소독 실시 - 운행전 운전원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손소독제 비치 운행
  • 기사등록 2020-03-05 09:29:48
기사수정

[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버스 승객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1일 1회 운행 종료 후 전문업체를 통해 실시하던 차량 내·외부 소독을 지난 3일부터는 추가로 한 차례 더 일과 중에 실시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1주일간 버스이용객을 집계한 결과 총 18만 2,05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지난해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1주일간 29만 5,668명이 이용한 데 비해 11만 3,615명이 줄어든 수치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근 일주일간 관내 운행 중인 버스의 이용객이 전년대비 3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세종시는 이 같은 이용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최근 지역 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로 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1일 1회 운행 종료 후 전문업체를 통해 실시하던 차량 내·외부 소독을 지난 3일부터는 추가로 한 차례 더 일과 중에 실시하고 있다.


또, 1회 운행 후 운전원이 직접 실시하던 소독도 전담 관리직원 책임 하에 실시하는 한편, 운행 전 운전원 체온측정, 마스크 지급 등을 실시 중이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세종시는 이용객 감소에도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라며 “가용한 모든 재원을 총동원해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해 승객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서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로 확진된 사람은 없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3-05 09:29:4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