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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내부순환망의 완전개통, 친환경 대용량 전기 굴절버스 도입...급증하는 대중교통 수요 대응 - 장기미집행도로 27년까지 2,721억원 투입, 131개 노선 정비, ‘세종형 플랫폼 택시‘ 도입
  • 기사등록 2020-02-06 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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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가 올해 2020년 교통 수요 충족을 위한 시민 체감형 교통기반시설 확충과, 체계적적인 건축·주택 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이 브리핑을 통해 교통 수요 충족을 위한 시민 체감형 교통기반시설 확충과, 체계적적인 건축·주택 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기술 교통시스템을 도입 시민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BRT 내부순환망의 완전개통과, 대용량 수송 및 신속한 승·하차를 위해 친환경 대용량 전기 굴절버스를 도입(84인승, 12대)하여 급증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한다.


이어 첨단 BRT 정류장의 단계적 확충으로 기설치 6개소와 더불어 1단계로 28개소(1∼4 生, 6-4 生 ’19.9∼’21.2) 확충과 2단계로 12개소(잔여 구간 추후 시행)로 46개소 확충과 냉·온열 의자 설치, 투명 LED 교체 등의 기능보강을 통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한, 대중교통 불편지역(읍·면) 주민들을 위하여 장군면에 시범운행 중인 수요 응답형 (DRT) 버스 ‘두루타’를 금남면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향후 읍·면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택시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기존 공급자 위주의 운영방식이 아닌, 수요자·공급자 모두가 만족하는 ‘세종형 플랫폼 택시’를 도입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전거를 생활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뉴어울링 대여소를 확충(420개소→450개소)하고 공유 전기자전거를 추가 도입(200대→500대)할 예정이다. 이는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할 경우 교통할인(최대 30%)이 가능한 광역알뜰 교통카드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단기적으로 ‘KTX세종역’ 설치를, 장기적으로 경부선 ‘ITX 세종역’(경부선을 정부세종청사까지 연결) 설치를 추진하고, 지난해(‘19.4월) 발표한 대전-세종 광역철도[대전-세종 광역철도(‘18.5~19.6) : 연장 14km, 5개역 신설, B/C 0.95]를 포함한 세종시 철도망 구축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대광위·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사업계획변경으로 타당성 재조사 중인 조치원 우회도로와 올해 새로 반영된 세종~청주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조치원 연결도로(‘23년 준공),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24년 준공) 등 광역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 미집행(20년 이상) 도시계획도로(131개 노선) 일몰제 시행(‘20.7월)에 따른 자동실효 방지를 위하여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2027년까지 2,721억 원을 투입하여 정비하는 한편, 시도·농어촌도로 9개 노선(9.1km)의 확·포장과 도시계획도로 37개 노선(8.1km)의 개설을 추진하는 등 신도심, 구도심 간의 교통 접근성도 지속해서 향상시켜 나갈 계획에 있다. 


이어서 주거 취약계층과 일반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행복주택, 국민임대, 민영주택 등 약 7,038세대[임대 2,616세대(3-3生, 4-2生, 전의면), 분양 4,422세대(1-1生, 6-3生)]를 신규 분양·임대 공급하고, 주거급여 대상 범위 확대(44%→45%),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슬레이트 철거, 빈집정비 등), 적정한 분양가격의 주택공급 등을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정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품질을 위하여 준공 전 층간 소음, 라돈 측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입주예정자 현장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준공 후 하자 간담회, 순회방문점검, 민관협의체 운영 등 공동주택 사전·사후 관리를 통하여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지속해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품격 있고 안전한 건축문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부도, 자금 부족 등으로 장기방치된 건축물에 대해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건축 행정서비스 혁신TF팀’을 구성하여 건립이 확정된 대형건축물(네이버 제2전산센터, 정부세종 신청사, 창의진로교육원 등)의 심의 간소화,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건축물의 조기 완공을 지원한다.

 

한편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다운 계약, 거래신고 기간 위반 등 부동산 불법 거래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관계기관 통보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자체·합동 단속반을 상시 운영하여 불법행위 중개업소 지도 단속을 강화하는 등 투기세력 차단 및 부동산 실수요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급격한 부동산가치 상승에 발맞춰 철저한 토지 현황조사로 객관적인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고,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을 통하여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공시지가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히며 올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건설·교통 정책들을 추진하는 한편 도시의 성장에 발맞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들이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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