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찰청 2019 연말연시 특별치안 활동 돌입한다. - 12월 23일(월)부터 2020년 1월 3일(금)까지 엄정한 경찰력 행사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회복적 경찰활동
  • 기사등록 2019-12-24 08:04:18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 기자] 경찰청이 자칫 들뜨기 쉬운연말을 맞아 2019년 12월 23일(월)부터 2020년 1월 3일(금)까지 2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가용인력을 총동원한 연말연시 특별치안 활동을 12월 23일부터 2020년 1월 3일까지 실시한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경찰은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지 않도록 ‘엄정하게 경찰력을 행사’하여 안전을 확보할 계획인 한편,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이 범죄로 내몰리지 않도록 지자체ㆍ관계기관 등과 협업을 강화하는 ‘따뜻한 경찰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먼저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유흥가·야간 1인 근무 업소 주변 등 취약 지역에 대한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기관, 편의점, 여성 안심 귀갓길 등을 위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정밀하게 진단하고 점검하여 개선이 필요한 곳에는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보강할 계획이며, 특히 범죄 빈발 지역은 형사 인력을 투입, 예방적 형사 활동을 강화하고, 강도 등 강력사건에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조기에 해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감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취폭력ㆍ조직폭력ㆍ데이트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도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은 술자리가 잦아질 것을 예상하여, 음주사고 다발 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외국인 밀집 지역은 순찰ㆍ집중단속 등 현장 형사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청별 외국인 마약-조직범죄 대응 TF팀을 구성하여 심도있게 대응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내재해 있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공동체 치안 협의체」를 활용하는 등 자치단체와 공동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범죄ㆍ갈등 초기 단계에서 당사자 간 대화를 유도해 피해자 관점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회복적 경찰 활동의 일환으로,초범ㆍ경미 사범은 피해 정도ㆍ피해회복 여부 및 피의자 연령ㆍ범행경위 등을 종합 고려하여, 즉결심판을 적극적으로 청구하는 한편, 모든 수사 과정에서 보복 등 추가범죄 위험성을 판단하고, 피해자 신변 보호ㆍ보호시설 연계 등 위험‧위해요소 제거조치를 병행한다. 특히 빈곤으로 인한 생계형 경미 절도범 등은 생계비 지원 등 각종 사회보장제도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구호할 예정이다. 동계방학ㆍ졸업 기간에 대비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방지 등 청소년 선도ㆍ보호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연시를 지낼 수 있도록 평온한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12-24 08:04:1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