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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세종기자] 국토교통부 2020년 예산안이 총지출 기준 50조 1,000억원으로 2019년 43조 2,000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총지출 기준은 예산에서 내부거래를 제외하고 실제 사업에 집행되는 금액만 표시한 것이다.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 전체 SOC 예산은 2019년 19조 8,000억원 대비 17.6%가 증가한 23조 2,000억원으로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증액됐다. 특히, 국토교통부 소관 SOC 예산(18조 8,000억원)은 2019년(15조 8,000억원) 대비 3조원 증액됐다.


한편,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토부 예산은 정부안보다 7363억원 증액됐고, 기금은 3760억원 감액됐다.


증액은 지역 균형발전 및 교통서비스 제고 등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 등의 사업에서는 감액이 이뤄졌다.


2020년 국토교통부 예산안 국회심의 변동사항. (자료-국토부)

손명수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2020년 예산안은 노후 SOC 유지보수,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국토 균형발전 등을 위해 확대 편성됐다"라며 "생활안전 제고, 편의 증진 등 예산안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사전준비 등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세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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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1 14: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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