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 관내 마을공동체의 연간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문화 확산을 위한 2019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7일 세종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마을을 하나로, 세종을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마을공동체 회원 및 세종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는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새샘마을 6단지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민주도형 돌봄공동체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세종 청소년네트워크의 19년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한마당 우수사례 및 5개 공동체의 활동사례 발표에 이어 69개소의 참여공동체가 19년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였다.
팀당 5분간 발표하는 활동사례 발표에는 ▲‘팀 마음’이 영상콘텐츠 제작 교육 및 중독 예방 교육을 통한 공동체 활동사례를, ▲‘세종 모둠’이 이야기책과 모둠 놀이로 만나는 공동체 활동 및 아이들 교육 활동사례, ▲‘첫 마을공동체’의 숲 체험, 숲 가꾸기, 숲 음악회, 벼룩시장 운영을 통한 첫 마을공동체 활동사례가, ▲‘세종공람활동가모임 함께’의 엄마 마음 돌봄교실, 치유 독서 낭독, 육아공동체 네트워크 운영 사례, ▲‘금암2리 마을 임원회’의 마을 축제를 통한 지역주민 간 화합, 공동체 활성화 사례가 발표되었다.
또한, 한뜰3단지 여성 모임 문지현 대표의 진행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소담 초 아버지회, 한국 언어 심리협회 인생공동체팀, 나이테 충전소 팀 등이 참여공동체의 활성화 방안을 활동사례와 연계한 토크 형식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춘희 시장은 전국 공동체 활동사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새샘마을 6단지와 세종 청소년네트워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스포츠는 인구에 비례하지만, 민주주의는 인구와 무관하게 꽃 피울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인구 천만의 서울보다 34만 세종이 민주주의를 더 활짝 열 수 있다고 격려하는 한편 세종 마을공동체의 무한한 성장을 당부하였다. 이어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도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도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적극 협조 지원할 것을 밝히며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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