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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적극 지원
  • 기사등록 2019-11-27 14:35:44
  • 기사수정 2019-11-27 14: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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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협업해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경희 행복청 도시계획국 도시성장촉진과장이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행복청)

지난 25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국-인도네시아 특별 정상회의’에서 국토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여기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바수키(Basuki) 장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과정뿐만 아니라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조성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25일 행복청과 인니 공공사업주택부 실장급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사진-행복청) 

행복청은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수도이전 분야’의 도시계획 수립 및 건설 추진체계(법령‧제도)에 대한 정책 자문과 도시개발‧건설에 관한 기술 교류 등 세부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무협약(MOU)’ 후속조치 이행 차원에서 12월 중 ‘수도이전 협력 국외출장단’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보내, 양 국의 ‘교류‧협력’ 활성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진숙 청장은 “정부 차원의 ‘교류‧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형 미래도시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행복청이 보유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경험과 기술력, 그리고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분야의 강점을 활용하여 인도네시아가 성공적으로 수도이전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현 수도인 자카르타의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총 사업비 약 40조원을 투입해 보르네오섬 동부 칼리만탄주로 인도네시아의 수도를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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