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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출제 경향 - 수능시험 종료시간, 수능성적 발표는 언제 이루워지나
  • 기사등록 2019-11-14 11:36:04
  • 기사수정 2019-11-14 13: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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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능 지원자는 54만 8,734명으로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8시 40분, 현재부터 시작해서 오후 5시 40분에 끝난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 원장이 브리핑을 통하여 밝혔다.


심봉섭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이 수능시험출제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올해는 708명의 시험편의 제공자 중에서 5교시에 응시한 중중 시각장애인 수험생은 없고 경증시각장애인 수험생의 5교시 시험이 종료되는 오후 8시 20분이 최종시험 종료 시각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의신청은 오늘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고 이어서 19일부터 25일까지 심사하게 되는데 심사가 끝나면 11월 25일 오후 5시에 정답 확정 발표를 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12월 4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하게 된다.


더불어 이번 심봉섭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은 수능시험 출제의 기본방향에 대하여 2009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한다는 원칙, 그리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한다는 이 두 가지 원칙하에 기본방향이 설정되었다고 밝혔다.


출제의 기본방향은 ▲첫째,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 ▲ 두 번째 지문을 많이 활용하는 국어와 영어영역의 경우는 정해진 출제범위 내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였고, 나머지 영역들은 개별교과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사고력 중심의 평가가 되도록 출제하였으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 대해서는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핵심 내용 위주로 그리고 평이하게 출제함으로써 절대평가의 취지를 살리고 학습자의 시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였다고 했다.


 ▲ 세 번째 학습된 지식을 측정하기보다 수능의 기본 취지에 맞게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추리능력과 분석능력 또는 탐구능력과 같은 사고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 ▲ 네 번째 배점에 관해서는 각 문항은 교육 과정상의 중요도 또는 문항의 난이도와 문항을 푸는 데 필요한 사고수준, 소요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차등 배점한다.


 ▲ 다섯 번째로 전반적인 출제기조와 수준의 면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기조를 유지하였고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였다고 심봉섭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은 밝혔다.


한편 심봉섭 서울대학교 교수이며 이번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은 이미 지난 7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 세부계획을 통해서 발표한 바와 같이 이번 수능에서도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에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였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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