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행복도시권 모든 제설담당 기관간에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속한 제설을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정례언론브리핑에서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행복도시권 제설대책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행복청은 동절기 대비 행복도시권 도로 총 311.57㎞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행복청은 행복도시권의 효과적인 제설을 실시하기 위해 사전에 세종시, 대전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기관별 제설구간, 취약구간 등을 결정했다. 또 기관별 제설차량, 염화칼슘 등 제설 구비현황을 취합・공유하고 기관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복도시권 도로상에 설치・운영중인 터널관리사무소 3개소의 24시간 점검(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강설 등 실시간 기상정보를 취득함으로써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 과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예상하지 못한 강설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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