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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기술보증기금와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인정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정기업에게 기술 보증 우대 등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선정 기업 대상 인정마크 부여해 인센티브 제공한다. (사진-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지난 8월 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면 ▲ 기술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및 보증 비율 우대  ▲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 시 평가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총괄, 인정기업 심사 등을 통해 인정제 정착을 지원하여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해나갈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상담 등의 유인책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빠른 정착과 확산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대해 ▲ 보증료 감면  ▲ 보증 비율 우대  ▲ 기술보증기금 시설 대관신청 시 우대  ▲ 연수원 시설 사용료 할인  ▲ 기술보증기금 벤처창업교실 무료교육 ▲ 무료 경영 상담․조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1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7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이다. 지역심사, 중앙심사를 거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이 선정되며, 인정기업 대상 인정패 및 우수 기업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식이 다음달 3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호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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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1 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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