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지난 11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비만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세종시보건소가 비만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는 세계 50개 지역 비만 단체가 지정한 세계 비만의 날 10월 11일을 기념해 비만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종시는 올해부터 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초등 1∼2학년 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식습관 및 행태 개선을 추진해 건강한 미래 인적자원 양성에 이바지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비만은 심뇌혈관질환과 각종 성인병의 주요한 원인질환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27.7%의 비만율을 기록해 17개 시·도(평균 31.8%) 중 가장 낮은 비만율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가 폭도 전년 대비 0.1%p로 전국에서 가장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