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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개젓 섭취중단으로 세종지역 A형간염 발생 진정국면에 들어서 - 의료보건 전문가 20여 명 참석…발생경과·대응방안 등 논의
  • 기사등록 2019-11-07 10: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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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지역 A형간염 발생이 정부의 조개젓 섭취중단 권고 이후 진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 지역 내 A형간염 발생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완전히 종료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사진-세종시)


7일 ‘A형간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발생 경과 및 대응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참석자는 세종시보건소,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질병관리본부, 충남대 예방의학과 교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 대전광역시 각구 보건소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2019년 충청권 A형간염 발생 급증에 따른 세종시 보건소장의 추진사항 보고를 듣고 각 전문들의 자문과 향후 대응방안 논의 등이 실시됐다.


특히 ▲세종·대전 등 충청지역 A형간염 급증원인 ▲조개젓의 기여위험도 ▲그간의 대응평가와 추가대책 필요성 ▲2020년 발생 예측 등을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44주 차 세종시 A형간염 발생 현황은 0명으로, 조개젓 섭취중단 조치 이후 급속히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세종시는 지역 내 A형간염 발생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완전히 종료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권근용 소장은 “지역 내 A형간염에 대한 분석에 따른 전문가들의 자문 및 논의를 통해 향후 감염병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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