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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 토론회 열려 - 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 수돗물 음용률 제고와 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포럼…내년 초 조례 발의 예정
  • 기사등록 2019-10-29 15: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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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지난 28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새롬․다정․나성)이 ‘세종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세종시의회가 밝혔다.


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새롬․다정․나성)이 ‘세종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과 박성수 의원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관계부서 공무원, 대전 세종 수돗물 시민 네트 워크, 세종환경운동연합 등 수돗물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우리나라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세종시 상수도 관리 현황’,‘세종시 스마트 워터시티(SWC) 구축 시범사업’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패널 들은 주제 발표 이후 개선방안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가장 중요 제안으로 서울시 문래동 사례를 통해 본 문제 발생 이후 즉각적인 대응과 주민소통, 관로 세척 등에 대한 계획수립, 시민평가단 운영,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관리‧감시기능 강화, 재해‧재난에 대한 관리 능력 증대 등이 있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조례 제정에 대해 기존 타 지자체 조례에서 시민 참여에 대한 내용이 미흡한 부분과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 그리고 주요 구성원들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공공기관, 주민, 단체 등 참여 주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일관된 지표를 설정하고 교육과 홍보, 문화 형성을 위해 관계기관들의 협업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러한 활동들을 시작으로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들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 인식을 통한 사업 전개 등 보다 발전된 수도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은 두 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수렴해서 ‘세종시 수도정책 발전을 위한 세종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가칭)’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손 의원은 보완 과정을 거쳐 수돗물 활성화 조례안을 제60회 임시회에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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